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9급 공무원 (문단 편집) == 처우 == [Youtube(qxlkzux99GI?t=0)] 과거 평생 직장의 개념이 강했던 1996년경까지만 해도 별다른 메리트가 없었다. 경제가 호황이었기 때문에 대학교 졸업장만 있어도 대기업에 쉽게 입사가 가능했다. 물론 1990년대 초반까지 대학진학률이 아무리 높아도 30% 안팎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특히 웬만한 중견기업에만 입사해도 공무원보다 좋은 대우가 보장되다 보니,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 공무원은 규모가 큰 사기업이랑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박봉이고 처우도 별로인지라 과거에는 공부를 못하는 사람에게 학교에서 일반 기업 취업 대신 공무원 시험을 추천해주는 분위기였다. 물론 이것도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니라 공무원도 못 되면 중소기업이나 가내수공업 수준의 공장 같은데 가서 일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다만 이건 9급의 하위직 이야기고 고등고시는 제외다.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에는 명문대생 중에서도 정말 똑똑한 학생들이 고등고시에 응시했고 따라서 고위직과 하위직의 능력 차이가 매우 심했다. 7, 9급과 5급의 학력 격차가 많이 줄어든 지금이야 고시 출신이 요직을 독식하는 것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당시에는 평균적인 능력 차이가 꽤 있다 보니 별로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 이후로 일거에 엄청나게 인기가 상승했다. [[http://www.gosicenter.co.kr/sub06_03.htm?mode=view&no=18280&ntype=a|합격자의 90% 이상이 대재/대졸자]]일 정도. 나날이 치열해지는 경쟁과 어려워지는 합격으로 인해 공시생 내부에서는 7급 합격자를 중견기업을 넘어 대기업 입사자와 저울질하는 시각이 있기도 하며, 심지어는 최근들어 가끔 하위 전문직과 사회적 입지를 비교하기도 한다. 물론, 후자와의 비교는 그냥 의견이 아닌 헛소리로 취급받고, 전자의 경우에도 정작 입사경쟁을 뚫은 장본인들은 썩 공감하지 않는 비교이긴 하나, 이런 비교가 나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고점에 올랐다는 것일지도. 철밥통이라는 이미지가 지속되면서 큰 인기를 불러왔지만 최근들어 공무원 연금 개혁과 더불어 공무원 성과 시스템 재정비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제는 공무원도 성과를 내지 않으면 '''짤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http://news.donga.com/3/all/20151001/73939889/1|기사]] 단, 하위직은 해당 없고 고위직 위주로 선행할 것으로 보인다 [* 정책이 실적 지표가 되는 고위직과 달리 하위직은 주로 민원처리기 때문에 단순히 성과, 실적만 따지게 되면 오히려 민원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사고만 안치면 '''정년까지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공무원 시험에 몰리는 중이다.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다거나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또는 최저임금도 제대로 주지 않는 중소기업은 말할 것도 없다. 공무원 시험에 미친듯이 몰리는 결정적인 원인이 이러한 질낮은 중소기업 때문임을 생각 해보면 정부와 기업이 나서서 이런 중소기업의 행태를 바로잡지 않는 한 '''공무원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은 영원할 것이다.''' 전국 17시‧도 공무원의 평균 재직 연수는 27.8년이다. 하지만 정년 퇴직이나 정년 이전 사망 등의 이유로 퇴직하는 경우는 국가공무원의 4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266086612614152&SCD=JG31&DCD=A00703|신문기사]][* 실제로 수원시에서 2011~2013년 임용된 26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몇 년 만에 64명이 그만뒀다. 행정직 42명, 사회복지직 8명, 시설직 5명, 방송통신직 3명, 보건직 2명, 세무직 2명, 공업직 1명, 전산직 1명이었다.] 공무원 문화 중에 어긋나는 사람이 있으면 해임하거나 파면할 수는 없으니까 근무 여건은 한가롭지만 실적쌓기 어려운 한직으로 인사이동 시키는 [[조직문화]]가 있다. 그러다 보니 다른 곳으로 이직하거나 정년보다 일찍 은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표 비율이 저만큼 높은 것이다. 다만, 승진에 미련이 없다면 격무에 시달리는 중요 부서보다는 한가한 주변 부서를 선호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참고로 직무에 대한 배경 지식도 없고 흥미가 없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관료제]]의 특성상 자율권을 하위직에게 많이 줘놓으면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이 생길까봐 철저히 규정과 법대로만 하고, 일체의 재량권을 발휘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따라서 직무에 관심이 없고 직무를 모른다 해도 안 잘리고 남들과 비슷한 속도로 승진할 수 있다. 따라서 포기하고 이직할 필요 없고 그냥 가서 하면 잘 할 수 있으니 미리 걱정할 필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